[이슈5] 홍범도 순국 80주기에도 이어진 흉상 철거 논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오늘(25일)은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입니다.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 이전 문제를 놓고 여진이 이어졌는데요.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추모식에 참석해 정부가 항일독립운동을 폄훼하는 게 아니라는 메시지를 냈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항의의 뜻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한때 뒤로 돌려놓기도 했습니다.
흉상 철거를 둘러싼 이념 논쟁이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죠.
최근에는 푸틴 대통령이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얘기가 SNS를 타고 널리 퍼지기도 했는데요.
소문이 이어지자 크렘린궁은 '또 다른 가짜뉴스'에 불과하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대역을 쓴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최인영 특파원입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대체복무요원 1기 60명이 오늘(25일) 처음으로 소집 해제됐습니다.
대체복무제는 2018년 헌법재판소가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고 2020년 10월 처음 시행됐는데요.
36개월 만에 사회로 복귀한 이들은 복무 기간이 길고, 장소가 교정시설로 제한돼 있다며 징벌적 성격의 대체복무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서울 여의도 도심 한복판에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오늘(25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교통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30대 남성이 구멍에 발이 빠져 넘어지면서 왼쪽 허벅지 쪽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최초 발이 빠질 정도의 구멍은 확인 결과 가로 5m, 세로 4m, 깊이 4m로 추정됐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한 뒤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땅꺼짐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검게 탄 차량들이 찌그러진 채로 마구 뒤엉켜 있습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데요.
현지시간 23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차량 158대가 추돌한 사고인데요.
헌데 이 사고의 원인, 다름 아닌 안개였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낀 이른바 '슈퍼 안개'가 생기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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